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당내 통합 팔 걷은 李, 잇단 ‘스킨십’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25일 새 지도부 만찬 이어
28일 與의원 전원 靑 초청
당정청 결속 다지기 역점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신임 지도부와 의원들을 잇달아 청와대로 초청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갈라진 당심을 추스르는 데 나선다. 집권 2년차 정책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는 이 대통령이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당·정·청 결속과 여당 내부 통합을 동시에 다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테이블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정청래 후보, 홍익표 정무수석.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테이블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정청래 후보, 홍익표 정무수석. 청와대 제공

23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5일 여당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갖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공지를 통해 이처럼 알리며 “이 자리에는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이틀 뒤인 지난 19일 김 대표와 낙선한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모두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세 사람 모두가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이자 국민주권정부의 책임 있는 주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당·정·청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25일 만찬이 새 지도부와의 공식적인 상견례 성격이라면, 28일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불러 결속을 다진다. 이 대통령은 27일부터 인천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민주당의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 직후인 28일 민주당 의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워크숍 일정과 바로 이어지는 만큼 당 소속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기국회를 앞둔 입법·정책 과제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전대 이후 당내 화합도 거듭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