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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범진보 대통합’ 드라이브…“미래 향한 연대 다리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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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 TF 꾸려 정계개편 시동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4일 당대표 직속 ‘대통합 추진단’ 태스크포스(TF)를 띄우며 취임 일주일 만에 범여권 정계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조국혁신당 등 개혁·진보 진영과의 통합·연대에 중도·합리적 보수까지 외연을 넓히려는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구조적 다수’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앞두고 보다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구축하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대적이고 신속한 전방위 연대와 통합, 확장을 시작하겠다”며 4선 박범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합 추진단 설치를 지시했다. 추진단 산하에는 진보연대분과, 조국혁신당연대분과, 영입·확장분과를 둔다. 김 대표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는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개혁·진보 정당들과는 미래를 향한 연대의 다리를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구상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하면서 구조적 다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김 대표 역시 전당대회 과정에서 “같으면 통합하고, 다르면 연대하고, 끊임없이 확장하는 3박자 대통합”을 제시하며 ‘덧셈’을 강조해왔다.

김 대표는 이날 신장식 혁신당 대표를 예방해 “합당이건 아니건 무조건 연대하고, 합당이건 아니건 무조건 공정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훈 진보당 대표와 문미정 기본소득당 대표 권한대행도 차례로 만나 범개혁·진보 진영과의 접촉면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