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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제주 실종 사건에 “경찰, 뼈를 깎는 쇄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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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제주에서 실종됐던 장미란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주에서 실종됐던 장미란씨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인의 실종 신고를 담당한 경찰관은 실종자와 연락조차 하지 않은 채 안전을 확인했다고 거짓말하고 사건을 허위로 종결했다”며 “지난 7월 실종된 60대 남성 가족에게도 같은 거짓말을 되풀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의 허위 종결 전모는 물론 지휘·감독의 책임까지 낱낱이 밝혀 관련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경찰 스스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근본적 쇄신안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경찰의 권한이 커진 만큼 수사 역량과 높은 책임성,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적 통제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찰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에 대한 국민 불안과 불신으로 번지게 두지 않겠다”며 “경찰의 잘못은 냉정하게 밝히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