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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 파문… 경기북부청 1만9천여건 전수점검

제주에서 담당 경찰관이 실종자와 연락하지 않고도 소재가 확인된 것처럼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경기북부경찰청이 최근 3년간 종결된 실종사건을 전수점검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24년 1월1일부터 올해 8월22일 종결·해제된 실종사건에 대한 전수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이 기간 경기북부지역에서 접수된 실종사건은 모두 1만9226건이다.

 

치매환자, 지적·정신장애인,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의미하는 실종아동 등 관련이 8993건, 성인 가출인 관련이 1만233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종결된 사건은 1만9033건(실종아동 등 8854건, 가출인 1만179건)으로 신고 접수 건수 중 99%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종결 사건 가운데 경찰관이 실종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 통화나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처리한 비대면 종결 사건을 분류해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종결된 사건 등을 분류해 중점 점검하고 미흡한 사건은 재수사를 지시할 것”이라며 “실종자 관리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