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성공 이후 무명 시절 자신을 도와준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다 백화점 VIP가 됐고, 이 때문에 ‘사치가 심해졌다’는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 출연해 백화점을 자주 찾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자신의 정체를 추측하는 과정에서 ‘VIP’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내가 잘되고 나서 백화점을 자주 갔다”고 말했다. 그는 “무명 때 나한테 잘해주셨던 분, 고마웠던 분들 선물을 사러 갔다. 맨날 선물만 사러 가다 보니 VIP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딘딘은 “한때 ‘송가인을 보고 싶으면 백화점에 가라’는 소문이 있었다”면서 “돈 많이 벌고 사치가 심해졌다는 오해가 있었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송가인은 “기자님들 사이에서 그런 소문이 났다고 하더라”면서 “선생님, 친구, 부모님 지인, 가족들에게 보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진행자 이석훈은 “너무 멋지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다들 가인씨처럼 쓸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송가인은 약 8년간 이어진 무명 시절도 돌아봤다. 당시 한 달에 행사가 한두 개 정도에 불과해 생활비가 늘 부족했고, 언제 일이 들어올지 몰라 고정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주예고에서 국악을 전공한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초대 진을 차지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으로 주목받은 그는 약 8년간의 무명 생활을 거쳐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각종 방송과 공연, 음원 활동으로 입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