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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동생 전욱민, 캐스팅 거절한 이유 “‘누나의 동생’을 원하더라”

배우 전소민의 동생 전욱민이 누나의 유명세를 이용한 각종 섭외와 캐스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전욱민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배우를 준비하면서 겪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기자와 방송사, 영화사, 브랜드사 등 여러 곳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욱민 인스타그램 캡처
전욱민 인스타그램 캡처

전욱민은 “처음에는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오는 건가 싶어 기뻤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 섭외 과정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 비슷했다. 그들이 원했던 건 내가 아니라 ‘누나의 동생인 나’였다”며 “결국 나를 통해 누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연락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전욱민은 자신의 배우 도전이 누나에게 부담이 되는 상황도 원하지 않았다. 그는 “내 꿈을 이루겠다고 시작한 일 때문에 떠돌아다니는 악의적인 기사들이 있다. 누나에게 더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전욱민은 자신을 전소민의 동생이 아닌 한 명의 배우 지망생으로 보고 연락한 곳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연락 중에 그냥 나로서 찾아주는 곳이 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닌 연락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달랐다. 처음으로 순수한 나로서 받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제안이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디빌더 출신인 전욱민은 현재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배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패밀리 특집 등에 전소민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SNS를 통해 배우 도전 과정과 운동, 일상 등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