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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관망세에 삼전·닉스 반락… 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67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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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67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내리며 810선으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03포인트(0.48%) 내린 6710.7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로 출발한 뒤 장중 6829.8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49p(0.23%) 하락한 6727.25, 코스닥은 2.38p(0.29%) 내린 824.77에 출발했다. 뉴스1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49p(0.23%) 하락한 6727.25, 코스닥은 2.38p(0.29%) 내린 824.77에 출발했다. 뉴스1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63억원, 8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922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국채금리 안정세 속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0%), S&P500지수(0.3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0.66%)가 모두 올랐다. 엔비디아(2.19%)를 비롯해 AMD(4.91%), 마이크론(2.48%) 등 주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44% 상승했다.

 

다만 한국시간 27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공개 등을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는 경계와 관망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냈던 삼성전자(-0.58%)와 SK하이닉스(-0.24%)는 하락 전환해 각각 25만5500원, 16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3.82%), SK스퀘어(-2.78%), 현대차(-1.19%), LG에너지솔루션(-1.14%), 삼성전자우(-0.82%) 등도 내림세다. 반면 삼성생명(5.61%), 삼성물산(2.72%), 삼성바이오로직스(1.07%)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1포인트(1.36%) 내린 815.9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0억원, 4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5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익IPS(-4.54%), 주성엔지니어링(-3.64%), 에코프로비엠(-3.29%), 리노공업(-3.12%), HLB(-2.09%), 에코프로(-2.00%), 이오테크닉스(-1.99%), 레인보우로보틱스(-1.9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파마리서치(4.58%)와 알테오젠(0.16%)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