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 작업 중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놀이터에 있던 7세 어린이가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 작업을 하던 사다리차가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길게 펼쳐진 사다리가 넘어지면서 인근 놀이터 쪽에 있던 어린이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7세 남자아이 1명이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조·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았다. 아이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아이를 단국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다리차가 넘어진 경위와 현장 안전조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