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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우리은행, 반도체·피지컬 AI 등 미래산업에 9750억원 금융지원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기업 대상 협약보증 공급
보증비율 100%로 상향·보증료 감면 등 금융 부담 완화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우리은행이 반도체와 피지컬 AI(로봇이나 기계를 실제 움직이게 하는 기술),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9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25일 ‘K스파크 대한민국 대도약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권형택 기보 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25일 ‘K스파크 대한민국 대도약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전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K스파크 대한민국 대도약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97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상 기업에는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 85%인 보증비율을 100%로 높이고, 3년간 보증료를 최대 0.5%포인트 감면한다. 우리은행도 2년간 보증료 1%포인트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 분야 유망 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생산적 금융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어가는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