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공포 콘텐츠를 결합한 이색 축제가 열린다.
26일 (재)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에 따르면 ‘제5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개최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도, 익산시의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키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진흥원이 실질적인 행사 운영과 콘텐츠 구현을 총괄한다.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기술에 호러 콘텐츠를 접목한 공포 축제다. 2022년 처음 시작한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늘었으며, 지난해는 3만8000명이 방문해 익산을 대표하는 실감형 콘텐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호러 홀로그램 콘텐츠 △대형 미디어파사드 △호러 코스프레 대회 △‘브레이킹 던 시즌3’(공포형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호러 댄스 공연 등을 비롯해 21개 이상의 체험·상설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최신 홀로그램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홀로그램 기술 전시관’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기술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포 이야기가 구현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우선 지급해 주요 프로그램을 먼저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사연 응모를 통해 익산시에 숙박하는 신청자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신청과 이벤트 참여는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성규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이 축제는 전북의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고품격 실감 콘텐츠”라며 “관람객들에게 오싹한 스릴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익산의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