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과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아이 키우는 기쁨과 올바른 양육 정보를 나누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육아 축제가 막을 올린다.
26일 대구 엑스코(EXCO) 등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에서 ‘제49회 대구 육아용품 박람회(베이비&키즈페어)’가 열린다. 박람회에선 유모차와 아기 안전 의자 등 필수 발육 용품을 비롯해 영∙유아 식품, 피부 관리 제품, 위생∙생활용품, 침구∙의류, 가구, 교육 등 출산 및 육아 전반의 품목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특히 출산 준비 물품을 한곳에 모아 현장 특별 가격으로 선보이는 ‘첫 만남 매장'을 운영해 예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다양한 생활밀착형 육아 지원 및 정보 제공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대구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의 ‘무료 심리 상담’ △대한사회복지회 잉아터의 ‘임산부 체험 및 복지 지원 안내’ △대한적십자사의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경북도관광협회의 ‘경북 중∙서부권 8개 시∙군 태교 여행 정보’ △대구노동청의 ‘모성보호제도 및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을 진행한다.
전문가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개막 첫날 27일에는 그레이트북스가 주관하는 ‘0~3세, 우리 아이 뇌 발달의 골든타임’ 강연을 열어 그림책을 활용한 육아법을 소개한다. 29일에는 효성병원과 대구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가 함께 마련한 ‘부부 특강 세미나’와 ‘신생아 모빌 만들기’를 선보인다. 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청 또는 간단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대구 육아용품 박람회가 예비 부모와 육아 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과 정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