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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40㎞ 구간서 ‘자율주행 8대 공공서비스’ 대규모 실증

1.1조 투입 국책 사업…교통약자 지원·노선버스·DRT 등 단계적 운행
2027년까지 상용화 검증…시민이 시승하고 평가하는 ‘리빙랩’ 구축

경기 화성시가 남양읍 일대 140여㎞ 구간에서 ‘고도 자동화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로에 투입해 상용화 검증에 나선다. 총사업비 1조1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형 자율주행 리빙랩’ 통합 실증이다.

26일 자율주행 리빙랩 시민설명회 참석자들이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26일 자율주행 리빙랩 시민설명회 참석자들이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모두누림센터에서 시민설명회와 시승식을 열고 내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자율주행 8대 공공서비스’ 실증 사업의 구체적 로드맵을 공개했다.

 

실증 대상 8대 서비스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자율주행 공유차, 노선형 자율주행버스, 도시환경 관리, 도로 긴급복구, 긴급차량 통행 지원, 교통사고 예방 순찰 등이다.

 

시는 운행을 시작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9월에는 공유차와 노선형 자율주행버스를, 10월에는 DRT를 순차적으로 도로에 투입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차량. 화성시 제공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차량. 화성시 제공

개발된 첨단 기술을 실제 도시 공간에서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이용 경험과 피드백을 실증 과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을 교통 편의와 도심 안전을 혁신하는 공공서비스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