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전남광주 보성군수가 대통령 주재 국정 협의체인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해 참석하며 지방주도 성장의 시범 모델을 공유하고 중앙-지방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철우 군수는 전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기초지방정부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회의 구성원이 확대됨에 따라 김 군수가 기초지자체 대표로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과 한성숙 국무총리, 관계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방주도 성장 추진 방안과 권역별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 군수는 회의에서 보성군이 추진해 온 민생 안정 및 미래 성장 인프라 구축 성과를 설명했다. 보성군은 2019년부터 자체 구축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지방채 발행 없이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튼튼한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오는 28일부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전격 시행해 18개월간 매월 2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남해선(목포~보성) 개통과 광주송정~보성~순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추진해 남해안 동서축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 중심의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 등 총사업비 2855억원 규모의 3대 해양 사업을 통해 보성을 남해안 대표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철우 군수는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해 지역 성장의 해법을 논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역 스스로 발전을 이끄는 지방주도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