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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2’ 예타 통과…910m 터널 신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과 화도읍을 연결하는 국지도 86호선의 급경사·급커브 구간이 개선된다.

 

남양주시는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2’ 도로 개량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26일 조용범 차관 주재로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열고 전국 142개 도로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평가했다. 이 가운데 와부∼화도2 사업을 포함한 54개 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했다.

 

와부∼화도2 사업은 와부읍 중광마을 삼거리에서 화도읍 수레넘어고개까지 5.2㎞ 구간의 왕복 2차로를 개량하는 내용이다. 급경사와 급커브가 이어지는 수레넘어고개에는 길이 910m의 터널을 새로 건설하고 도로 구간에는 보도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굽고 경사가 가파른 도로 구조가 개선돼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와부읍과 화도읍 사이의 차량 통행과 생활권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고시할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오랜 교통 불편을 해소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