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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김원준 前경기남부경찰청장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김원준 전 경기남부경찰청장(62·사진)이 낙점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청장을 제14대 한국공항공사 사장 후보로 최종 의결했다.

 

김 전 청장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 전 청장을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하면 2002년 한국공항공단이 현재 한국공항공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5번째 경찰 출신 사장이 된다.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김 전 청장은 서울 경문고, 경찰대학(3기)을 졸업했다. 강원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제주경찰청장을 거쳐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지난 6월 한국공항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제14대 사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임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경찰 출신 2명과 공사 내부 출신 2명, 국토교통부 출신 1명 등 총 5명을 후보군으로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했다. 당초 차기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호영 전 경찰청 차장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에서 취업 불승인 결정을 받으면서 사실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그러면서 최종 후보는 4명으로 압축됐으며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 전 청장이 사장 후보로 단수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