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이 새 영화 ‘케이오 클럽(K.O. CLUB)’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퍼스트맨 스튜디오는 27일 영화 ‘케이오 클럽’ 주요 출연진으로 이병헌·오정세·박해수·조여정·김소진을 공개했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작품은 돈으로 젊음을 살 수 있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지닌 소수 노인과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젊은 세대 간 갈등을 다룬다. 제목 ‘케이오 클럽’은 ‘킬링 올드맨 클럽(Killing Oldmen Club)’의 약자다.
황 감독이 장편영화를 선보이는 것은 ‘남한산성’(2017) 이후 약 10년 만이다. 영화 ‘마이 파더’(2007)로 데뷔한 그는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등을 연출했으며, ‘오징어 게임’으로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 프라임타임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과 ‘남한산성’에 이어 황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박해수도 ‘오징어 게임’ 시즌1 이후 황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 밖에도 오정세·조여정·김소진이 주요 배역으로 합류했다. 제작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제작자 김지연과 황 감독이 설립한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