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는 22일 광운대학교 판교캠퍼스에서 ‘2026년 광운대학교 AI·로봇 드림업 캠프’를 개최했다. ‘광운대학교 AI·로봇 드림업 캠프’는 광운대학교 소프트웨어(SW) 봉사동아리 ‘소원’ 학생들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와 로봇 기술을 직접 가르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캠프에는 광운학원 산하 광운초·광운중·남대문중·광운인공지능고를 비롯해 성남 지역의 낙생초·늘푸른중·운중고·판교고 학생 45명이 참여했다.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과 윤도영 광운대 총장, 정석재 대외부총장, 이동석 충주시장 등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AI 프로그래밍과 피지컬 컴퓨팅, 로봇 제어 등을 실습하고, 다양한 전자부품과 센서, 로봇 장비를 직접 다루며 자신이 작성한 코드가 실제 장치의 움직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행사는 광운대 대학혁신사업단과 카카오페이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지원금이 활용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광운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Seamless KW’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운학원 산하 학교를 넘어 경기 성남권 초·중·고교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광운대가 보유한 AI·정보통신기술(ICT)·로봇 분야의 교육 역량과 판교캠퍼스의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기술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로봇 아티보, 중학생 대상의 아두이노 자율주행 자동차, 고등학생 대상 스마트 로봇암 4축로봇, 드론 AI+컴퓨터비전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AI로봇 아티보’ 교육에서는 블록 코딩과 파이썬을 활용해 안면·음성·사물 인식과 모터 제어 등을 실습하며 AI와 피지컬 컴퓨팅의 원리를 익혔다. ‘아두이노 자율주행 자동차’ 교육에서는 아두이노와 센서를 직접 연결해 ‘아두이노 나무(Arduino Tree)’를 제작하고, 전류와 센서 작동 등 전자회로의 기본 원리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스마트 로봇암 4축로봇’ 교육에서는 4자유도(4-Axis) 로봇암의 관절과 그리퍼를 직접 제어하며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자동화 기술을 체험했다. ‘드론 AI+컴퓨터비전’ 교육에서는 파이썬과 Tello SDK를 활용해 객체 추적 기능을 구현하고 직접 코딩한 명령으로 드론을 제어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소 막연했던 코딩이 드론과 자동차를 통해 실제로 구현되는 것을 보며 과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총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AI·로봇 분야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운대학교가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히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한 이동석 충주시장은 “미래 시대를 주도할 핵심 동력은 바로 AI와 로봇 기술”임을 강조하며 “충주시 역시 미래 첨단 AI·로봇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미래 AI·로봇 영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학교는 로봇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로봇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7년 5월에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 로봇 인재들이 참가하는 ‘2027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 서울(Robofest 2027 World Championship Seoul)’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로봇 교육 및 글로벌 로봇 인재 양성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