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제17대 총장에 최기영(62)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 총장은 “인하대를 세계적 수준의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30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정석인하학원은 정관에 따라 지난달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후보자를 공모해 복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한 바 있다.
이사회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비전과 경영 역량을 면밀히 심의한 결과, 최기영 후보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인하대의 도약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최 총장은 서울대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인하대 국제화사업단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
최 총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하대의 제17대 총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연구 역량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멀티 캠퍼스 구축,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