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도박에 빠져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는 '도박으로 학교 잘린 썰 푼다'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장훈은 "강원랜드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저보고 이걸 소개해달라고 하더라"며 "청소년 도박 문제가 엄청 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강연자로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를 잘려서 중퇴했다. 근본적인 원인은 도박을 한 것이었다"라며 "청소년기에 도박을 하다가 학업을 끝까지 마치지 못했지만 그걸 딛고 일어나서 결국 성공한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적합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학창시절 친구들과 도박 회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집에 있는데 두 명이 찾아와서 화투처럼 방법을 알려줬다"며 "내가 용돈이 많으니까 돈을 따러 왔는데 그 돈을 다 잃고 갔다. 그다음에는 기타, 전축을 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5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는 판돈이 100만원을 넘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몇천만원은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도박은 어느 날 자기 일이 될 수 있는데 자기 일이 되는 순간 지옥이 된다. 친구가 아니라 악마다"라며 "도박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는 99%가 친구 때문"이라고 했다.
<뉴시스>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