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부천시, 지역 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산업·의료·교육 협력 발판

경기 부천시가 지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돕는다. 30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자카르타의 경제·의료 현장을 발로 뛰고 있다. 이번 출장은 부천 기업·의료기관 현지 활동 기반과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조 시장은 한인 기업인 단체를 만나 시장 여건과 진출 전략에 대해서도 파악한 바 있다. 이날까지 코타 자바베카 산업단지와 프레지던트대학교 등을 찾아 산학협력 사례도 함께 살펴봤다.

 

앞서 부천시 대표단은 26일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 자카르타 상공회의소(KADIN DKI Jakarta)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 환경과 소비 동향, 유망 분야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자바베카 그룹 대표 사무소에서는 도시개발·산업경제·의료·교육 전반에 걸친 폭넓은 협력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자바베카 그룹은 동남아 최대 산업단지 개발기업이다.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프레지던트대학교를 설립했다.

 

같은 날 부천시 건강정책과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자카르타 의료·바이오 경제특구(D-HUB SEZ)에 들렀다. 여기서 사업개발 전문가로부터 특구 운영 현황을 듣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조 시장은 27일 열린 ‘부천시 기업·의료 인도네시아 진출 협력 간담회’에 참석했다. 관내 기업과 의료기관에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취득 요건과 절차를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는 10월 중순부터 수입 식품·음료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주요 생활소비재에 할랄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다음 일정으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알찬 결실을 맺었다. 현지 바이어 62개사가 나와 총 192건(기업 64건, 의료 128건) 상담이 이뤄졌다. 100억원 규모의 상담 중 계약추진액은 약 18억원이다. 이후 조 시장은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났다.

 

조 시장은 “양국 간 협력 확대 흐름이 기업·의료기관의 해외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며 “부천의 산업이 추후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