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75)이 재혼 가능성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고두심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임원희, 김광규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두심은 제주도에서 준비한 옥돔구이와 성게미역국 등 음식을 직접 챙겨 임원희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근황을 묻던 고두심은 이내 “이 싱글들. 빨리 장가들 가”라며 결혼을 재촉했다.
특히 고두심은 “혼자의 아픔을 안다. 내가 돼봤으니까”라며 혼자 살아가는 삶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고두심의 계속되는 결혼 잔소리에 김광규는 “우리 큰누님도 가셔야죠”라며 오히려 고두심의 재혼을 언급했다.
이에 고두심은 “남 걱정하지 말고 자기들이나 잘 앞가림해서 살아라”고 받아쳤다. 이어 음식을 챙겨주면서도 “이거 먹고 힘 팍 내서 빨리 장가들 가”라며 거듭 결혼을 권했다.
임원희 역시 고두심에게 “선생님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시냐. 재혼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하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고두심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남자답고 유머러스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 짝이 있다. 내 걱정하지 말고 자네들 걱정이나 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어진 고두심의 한마디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난 혼자 안 살 거야. 앞으로도. 걱정하지 마라”고 말해 재혼 가능성을 열어둔 듯한 발언을 했다.
고두심의 뜻밖의 답변에 임원희와 김광규는 놀란 반응을 보였다. 고두심은 1976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이후 두 자녀를 두고 싱글 라이프를 이어왔다.
이번 방송에서 고두심은 후배들에게는 “빨리 장가가라”고 조언하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앞으로 혼자 안 살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