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이 신임 상임감사에 임명됐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8월30일까지 3년이다.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상임감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 후보자를 추천하면 서울시장이 이 가운데 임명한다.
이 상임감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4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2017년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연구부교수를 지냈다.
그는 오 시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았고 이후 서울시 대변인을 역임했다. 올해 6·3 지방선거에서도 오 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 상임감사는 “문제가 발생한 뒤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기보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예방 감사에 힘쓰겠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청렴과 비위행위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