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위가 최근 불거진 공익근무요원 저격 논란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일부 영상을 잇달아 비공개 처리했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위는 지난달 23일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영상을 삭제한 데 이어 추가로 13개의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일주일 사이 총 14개 영상을 삭제한 셈이다.
삭제된 영상 중에는 2022년 공개된 '하반신 마비인 사람이 KTX 타는 법', '한숨만 나옵니다' 등이 포함됐다. 당시 박위는 '사회실험카메라', '불편한 진실' 등의 키워드를 사용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들 영상은 최근 공익근무요원 저격 논란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았다. 박위가 도움을 주거나 휠체어 공간을 마련한 시민들의 행동을 해외 사례와 비교하거나 부정적인 자막을 덧붙인 방식이 적절했느냐를 두고 비판이 나왔다.
박위는 최근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하차하던 중 발생한 낙상 사고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박위는 당시 "발을 경사로 위에 올려놓은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났다"며 휠체어 이용자를 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해당 근무자가 현장에서 사과했음에도 CCTV 영상을 공개한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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