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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임영웅 효과 톡톡히 봤다…“집에 돈이 많이 늘고 있어” 저작권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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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전설의 사내’ 화면 캡처
MBN ‘전설의 사내’ 화면 캡처

 

가수 설운도가 임영웅이 불러 큰 사랑을 받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자신의 ‘효자곡’으로 꼽으며 저작권료 수입을 언급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에서는 ‘운도 좋아, 설운도쇼’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무명전설’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는 설운도의 대표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설운도의 대표곡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MC 장민호는 ‘운도 좋은’ 두 사람이 맞붙는 ‘럭키 대전’을 소개하며 장한별과 정연호를 무대로 불러낸다. 두 사람은 각자의 특별한 ‘럭키 스토리’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장한별은 과거 교통사고로 아찔한 순간을 겪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는 “예전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여서 15m를 날아갔다. 당시 목격자들은 제가 죽은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멀쩡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성리는 “약간 냄새가 나는데?”라며 과장이 섞인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장한별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객석에 있던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때 장민호가 “아니, 어머니는 아직도 호주로 안 돌아가셨어요?”라고 받아치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이어 정연호는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잃어버린 30년’은 과거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주제곡으로 사용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곡이다.

 

설운도는 당시를 회상하며 “오늘 밤에 녹음해서, 다음날 아침에 히트가 됐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정연호는 이 같은 의미를 지닌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 무대를 지켜보던 설운도 역시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맞서 장한별은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한다. 이 곡은 임영웅이 불러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각인된 설운도의 대표곡이다.

 

장민호는 설운도에게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가장 효자곡으로 꼽으셨다고 하던데?”라고 묻는다.

 

이에 설운도는 고개를 끄덕이며 “집에 돈이 많이 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임영웅의 가창 이후 높아진 곡의 인지도와 함께 저작권료 수입이 늘어난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임영웅의 대표적인 히트곡 중 하나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설운도 역시 자신이 만든 곡이 후배 가수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한번 폭넓은 사랑을 받으면서 ‘효자곡’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