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5명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6개월간의 연수를 시작했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26년 제주 청년 유네스코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유네스코 본부에서 현지 연수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국제회의 지원 △프로젝트 운영 지원 △행정업무 △자료조사·분석 등 다양한 실무에 참여한다.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교육·과학·문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현장에서 접하며 국제사회와 세계시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와 전문 분야를 국제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계기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청년에게 국제기구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해 국제 감각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국제기구 업무와 의사결정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다양한 국적의 관계자와 소통하며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제주도가 유네스코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연수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맺으며 마련했다.
연수생 5명은 올해 4월 41명이 지원한 공모에서 8대 1의 경쟁을 뚫고 서류심사와 영어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외국어 활용 능력,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연수생들은 현지 연수에 앞서 국제기구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실무역량을 갖추기 위해 16시간의 사전교육도 이수했다.
국제기구의 역할과 업무 이해를 비롯해 온라인 회의 참여, 발표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네스코 선배 인턴과의 멘토링으로 연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고 유네스코 현지 직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근무 환경과 업무 과정을 미리 살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연수가 참가자들에게 국제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6개월간 월 체재비 240만원과 사전준비비 100만원, 왕복항공료가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