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쓴 카드결제액이 6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48억6000달러(약 6조6400억원)로 전 분기(35억7000만달러)보다 36.1% 증가했다.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2분기(37억9000만달러)보다 28.2% 늘었다.
비거주자의 국내 사용카드 수는 전 분기보다 34.3% 늘어난 2502만장, 장당 사용액은 194달러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일본·중국 연휴 등의 영향으로 관광 수요가 많아지며 입국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58억5000만달러(약 7조9900억원)로, 전 분기(61억달러)보다 4.2%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