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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수은 행장 “호남권 메가프로젝트 성공 이끌 반도체 생태계 강화 적극 지원”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싣고 지역 첨단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전남광주 소재 반도체 관련 기업을 방문했다.

 

수출입은행은 황기연 행장이 광주 소재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여수에 위치한 반도체 화학소재 전문기업 재원산업을 찾았다고 3일 밝혔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전남광주 북구에 위치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찾아 이진안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전남광주 북구에 위치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찾아 이진안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시스템 반도체의 패키징·테스트 공정(OSAT)이 주력 사업으로 전 세계 OSAT 시장에서 대만 ASE에 이어 2위의 시장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재원산업은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용 고순도 용제 및 이차전지 도전재 분산액 등 첨단 화학소재를 제조하는 회사로 고객사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SDI 등 글로벌 기업이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 초 인공지능(AI) 대전환(AX)에 22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AX 특별프로그램’ 출시 이후 진행 중인 지역 현장 방문의 일환이다. 수은은 프로그램을 통해 AI 분야 생태계 육성을 위해 대기업 공급·해외 동반진출 중소중견 기업에 금리를 우대해주는 등의 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진안 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는 “AI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수요 증가로 추가 공장 건설 등 설비투자를 검토 중”이라면서 “수은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황 행장은 “반도체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필수적인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전남광주 여수에 위치한 재원산업을 찾아 심성원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전남광주 여수에 위치한 재원산업을 찾아 심성원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심성원 재원산업에 대표 역시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은 대규모 선제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수은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적 금융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은이 선제적인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