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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사후 46년 만에 첫 손주 탄생…아들 숀 레논 2세 출산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였던 존 레논의 첫 손주가 탄생했다. 아들 숀 오노 레논이 첫 아이인 아들을 얻었다는 소식이다.

 

숀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오랜 연인인 음악가 겸 모델 샬럿 켐프 뮬과 함께 아들의 탄생 소식을 알렸다. 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기를 품에 안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이름이 ‘아우렐리우스’(Aurelius)라고 밝혔다.

 

샬럿 역시 SNS를 통해 출산 후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아기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며 에이펙스 트윈과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틀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레논의 아들 숀 레논과 연인 샬럿 켐프 뮬이 아들을 출산했다. 숀 레논 인스타그램 캡처
존 레논의 아들 숀 레논과 연인 샬럿 켐프 뮬이 아들을 출산했다. 숀 레논 인스타그램 캡처

존 레논은 첫 번째 부인 신시아 레논과의 사이에서 아들 줄리언 레논을, 오노 요코와의 사이에서 숀을 뒀다. 줄리언은 음악가이자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자녀를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숀은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외아들로 1975년 10월 9일 태어났다. 존 레논이 1980년 12월 미국 뉴욕에서 피살됐을 당시 숀은 다섯 살이었다. 그가 사망한지 45년이 넘었지만 비틀스와 존 레논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숀은 성장한 뒤 부모의 뒤를 이어 음악가로 활동했다.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한편 여러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샬럿과 함께 밴드 ‘더 고스트 오브 어 세이버투스 타이거’(The Ghost of a Saber Tooth Tiger)를 결성해 음악 작업을 이어왔다. 라나 델 레이의 앨범 ‘Lust for Life’ 제작에 참여하는 등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숀과 샬럿은 2005년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만난 뒤 교제를 시작했으며 2007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음악 작업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