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가 가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말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포니 공연과 승마 전동차부터 대형 트로이목마까지 말과 자연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가 운영하는 포니랜드는 5일부터 ‘어린이 승마전동차’를 매주 토·일요일 상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회수 124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던 프로그램이다.
승마전동차는 페달을 밟으면 기기가 상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실제 말을 타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만 6세 이상은 혼자 이용할 수 있으며, 만 6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포니들의 재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포니 운동회’도 가을 시즌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포니가 펼치는 다양한 동작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 등을 더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였다.
포니 운동회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낮 12시와 오후 3시20분, 일요일 낮 12시30분과 오후 3시에 각각 열린다.
포니랜드의 또 다른 볼거리는 높이 6m 규모의 대형 트로이목마다. 영화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트로이목마를 연상시키는 구조물로, 외부에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내부에 들어가 둘러볼 수 있도록 꾸몄다. 어린이들이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색다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말과 자연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장소도 있다. 포니랜드 카페 ‘Slow Pony’에서는 풀밭을 거니는 포니를 바라보며 목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도심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형 놀이터와 친근한 포니를 통해 자연스럽게 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가을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 일정과 세부 이벤트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