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석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가 완료된 시설 4곳 중 1곳꼴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연규식(사진) 경북도의원이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 266곳을 대상으로 석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54곳 중 약 25%인 65곳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지역아동센터는 2024년 12월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석면 조사가 의무화됐으며, 이번 조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연 의원은 "석면이 검출된 공간이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복도, 사무실, 휴게 공간, 급식실 등이라는 점에서 신속한 석면 제거가 조속히 필요하다"며 "예비비,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하루속히 예산을 마련해 시급한 시설부터 긴급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석면 해체 및 제거 공사 기간 아동들의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임시 보호 및 프로그램 비용을 최우선 편성해야 한다"며 "신속한 철거 예산 지원이 어려울 경우 석면이 없는 안전한 공간으로 센터를 이전·설치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