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전 분기 대비 점유율을 12%포인트 확대하며 1위인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좁혔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매출 기준 점유율 50%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전 분기(58%)보다는 점유율이 8%포인트 낮아졌다.
2위인 삼성전자는 1분기 21%에서 2분기 33%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HBM4 출하를 본격화하면서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3위인 마이크론은 점유율 18%로 전 분기(21%)보다 소폭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HBM 매출의 대부분은 5세대 제품인 HBM3E에서 발생하고 있다. 추후 6세대인 HBM4 출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