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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아침 골목청소하며 주민소통 꾸준

2018년 7월 시작… 총 187회 진행
다른 자치구도 현장 중심활동 관심

서울 중랑구가 신내1동 피울공원 일대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침 골목청소’를 재개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아침 골목청소는 2018년 7월 시작해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를 거쳐 민선 9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활동이다. 현재까지 187회에 걸쳐 6413명이 참여해 약 148.8㎞의 골목을 정비했다. 시장상인을 비롯해 주민단체, 자원봉사자, 지역 관계자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골목을 누비며 지역 곳곳을 살폈다.

아침 골목청소는 환경정비를 넘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의 일환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전날 주민들과 피울공원 주변 골목과 이면도로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가 필요한 곳과 생활 불편 사항을 살폈다. 청소를 하며 만난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구정에 대한 의견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는 관련 부서와 공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주민 참여 방식과 현장 중심의 운영은 다른 자치구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침 골목청소 운영 방식과 추진 과정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구청장은 “187회라는 숫자보다 그동안 6000여명의 주민과 함께 골목을 걸으며 나눈 이야기가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빗자루가 닳고 짧아지는 동안 주민들과 골목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