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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띠 서울, ‘숨 아트 포럼 2026’ 파트너 참여…예술과 리빙 접점 조명

‘Contemporary Art Living’ 주제로 개최…건축·디자인·기술 분야 국내외 연사 참여
사진=미노띠 서울(디옴) 제공
사진=미노띠 서울(디옴) 제공

이탈리아 리빙 브랜드 미노띠(Minotti)가 지난 9월 1일 서울 강남구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숨 아트 포럼 2026(SUUM Art Forum 2026)’에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미술 기획 사무소 숨 프로젝트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Contemporary Art Living: 컨템포러리 미술과 살아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행사는 예술이 건축과 디자인, 기술, 일상의 공간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사로는 미술관 건축가 쿨라파트 얀트라사스트(Kulapat Yantrasast), 건축가 조병수, UCLA 교수이자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Dennis Hong), 건축가 겸 디자이너 지암피에로 타글리아페리(Giampiero Tagliaferri), 싱가포르 STPI 총괄 디렉터 에미 유(Emi Eu) 등이 참여했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 ‘컨템포러리 아트 리빙: 컬렉션이 공간이 될 때’에서는 작품과 건축, 인테리어, 가구, 기술이 한 공간에서 관계를 맺는 방식과 컬렉션이 공간의 구조와 감각을 형성하는 과정을 다뤘다. 작품을 중심으로 설계된 집과 미술관에서 축적된 공간의 원리가 일상의 주거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도 함께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 ‘컨템포러리 아트 리빙의 새로운 컬렉팅’에서는 회화와 조각뿐 아니라 디자인 가구, 공예, 판화와 에디션, 디지털 아트로 넓어진 동시대 컬렉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무엇을 소장하는가를 넘어 작품과 가구, 오브제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지, 이들이 한 공간에 놓일 때 각각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살펴봤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는 2024년부터 미노띠와 협업해 온 지암피에로 타글리아페리가 연사로 참여했다. 그는 밀라노와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Supermoon, Coupé, Orion 등 미노띠 컬렉션을 디자인해 왔다. 2026년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는 Minotti Studio와 함께 Minotti Pavilion을 기획하며 제품에서 공간으로 협업의 범위를 넓혔다.

 

포럼 현장에는 타글리아페리가 디자인한 Supermoon 소파가 설치돼 행사 주제와 공간 구성을 연결했다. 연사들은 이 공간에서 예술과 디자인, 가구와 컬렉팅이 오늘날의 삶 안에서 맺는 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스토어 역시 예술과 디자인, 가구가 일상의 공간에서 함께 놓이는 ‘Contemporary Art Living’의 개념을 보여주는 행사 무대로 활용됐다.

 

미노띠의 한국 사업을 이끄는 디옴 최수영 대표는 “이번 포럼의 주제인 ‘Contemporary Art Living’은 예술을 감상의 대상으로만 두지 않고 가구와 건축, 일상의 공간 안에서 함께 바라본다는 점에서 미노띠가 제안해 온 리빙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미노띠 서울이라는 실제 공간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시선이 만나고, 예술과 함께 살아가는 오늘날의 방식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노띠는 194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가구 브랜드로, 주거와 호스피탈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과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