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이혼녀·폐품…아옳이, 여성 혐오 악플 공개 “주기적으로 법적 절차”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자신을 향한 여성 혐오성 악성 댓글을 공개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해 주기적으로”라는 글과 함께 법무법인에서 전달받은 악성 댓글 검토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게시된 댓글과 함께 각 표현에 적용할 수 있는 법적 조항 등이 정리돼 있었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캡처
아옳이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댓글에는 아옳이의 이혼 경력을 조롱하는 표현부터 여성의 나이와 외모 등을 비하하는 내용까지 포함됐다. ‘노괴 이혼녀’, ‘이혼한 상폐노괴’, ‘폐품년’ 등 원색적인 여성 혐오 표현이 다수 확인됐다. 전 배우자를 언급하며 인격을 모독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표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 검토 자료에는 일부 댓글에 대해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단순한 의견이나 비판을 넘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모욕적 표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옳이는 이번 게시물을 통해 악플에 대한 대응을 일회성 조치로 끝내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해 주기적으로”라는 문구를 남기면서 앞으로도 악성 댓글에 대해 지속적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아옳이는 뷰티·패션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인플루언서로, 유튜브와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대응은 최근 그가 개인적인 근황을 밝힌 이후 이어진 악성 댓글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아옳이는 2018년 카레이서 겸 유튜버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최근에는 한의사 김형배와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