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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인선 사고 사흘째 4m 파도에 강풍… 실종자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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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7척 항공기 8대 투입… 침몰 선박 수중 수색 어려운 상황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의 수색작업이 사흘째 진행 중이지만,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 해역의 파고는 4∼4.5m에 달하고 초속 20∼24m의 강풍이 불고 있다.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다.

 

3일 부산 해경이 전날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을 찾기 위해 조명탄을 밝히며 야간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3일 부산 해경이 전날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을 찾기 위해 조명탄을 밝히며 야간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과 울산 앞바다에는 오는 8일 오전까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해경은 1천t급 이상 대형 함선만 수색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주간 수색작업에는 함선 7척이 동원된다. 항공기는 8대가 실종자 수색에 나선다.

해경은 가로 35㎞, 세로 50㎞의 수색 구역을 설정해 집중적으로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수심 87m의 해저에 침몰한 상태지만, 풍랑주의보로 수중 수색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상 수색에 집중할 방침이다.

사고 해역 인근 광안리와 송정 등 해안가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해경은 지난밤 사고 해역에서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나 유류품 등을 찾지 못했다. 야간 수색도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