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단독 다큐멘터리 ‘올웨이즈 라리사(Always Lalisa)’를 통해 K팝 스타로 활동하며 겪은 연애와 창작에 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발매한 첫 정규 솔로 앨범 수록곡이 실제 비밀 연애 경험에서 비롯됐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는 지난 3일(현지시간) ‘Always Lalisa’에서 리사가 자신의 과거 연애 경험과 K팝 아이돌로서 느낀 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리사는 다큐멘터리에서 “K팝 문화에서는 연애를 할 수 없다”며 “어렸을 때 몇 번 연애를 했지만 숨겨야 했다. 내 연애가 블랙핑크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길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공개 연애가 그룹의 인기와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생활을 감춰야 했다는 설명이다.
그가 공개한 연애 이야기는 음악 작업으로도 이어졌다. 리사는 ‘얼터 에고’ 수록곡 ‘Dream’에 대해 비밀리에 만났던 상대와의 경험에서 나온 곡이라고 밝혔다.
특히 곡을 발표하기 전 해당 인물에게 직접 허락을 구했으며, 상대방은 팬들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하게 해달라는 조건으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리사는 “팬들은 상대를 알아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곡의 실제 주인공을 둘러싼 추측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Always Lalisa’는 리사의 연습생 시절부터 솔로 활동까지 약 1년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14세에 태국을 떠나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리사는 작품에서 당시의 심리적 압박과 월말 평가 등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11일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10월 12일부터 전 세계 일부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