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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스팸부터 과일까지… 추석선물 260종 ‘취향저격’

CJ, 참치‘칼보’·신선‘본담’ 선봬
카카오 캐릭터 굿즈 등 재미도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을 넘어 과일·축산 등 신선식품으로 추석 선물세트의 영역을 넓혔다. 스팸 등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대표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참치와 신선식품, 인기 지식재산권(IP) 협업 제품까지 새로운 영역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사진)로 260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설 명절보다 50여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 취향이 단순 가공식품에서 ‘헬스앤드웰니스’(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옮겨가는 흐름에 맞춰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가공식품 중심이었던 선물세트의 카테고리도 신선식품까지 확대했다.

새로 선보인 제품 중에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커진 프리미엄 참치 브랜드 ‘칼보’를 활용한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칼보 해바라기유 참치와 올리브오일 참치를 담은 단독 선물세트를 비롯해 스팸과 칼보 참치를 함께 구성한 복합세트를 마련했다.

선물세트를 신선식품으로 확장하고 IP 협업을 적극 추진한 신선 브랜드 ‘본담’도 탄생했다. 본담은 ‘좋은 것을 가려 담아, 선물의 본질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CJ제일제당이 상품을 직접 기획·설계하고 전문 유통 파트너와 협업해 선보이는 방식이다.

이번 추석에는 사과와 배를 활용한 과일 4종과 축산 4종을 중심으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본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IP 협업 선물세트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카카오와 포켓몬 등 인지도 높은 IP를 스팸 선물세트에 접목해 기존 명절 선물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캐릭터와 굿즈 등을 활용해 ‘받는 재미’와 ‘소장하는 즐거움’을 더한다는 취지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포켓몬과 협업한 선물세트는 이마트·더마켓·카카오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미식 선물 브랜드인 ‘르구떼’도 ‘노블레자 에코데이’ 올리브유 등을 중심으로 제품 구성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이 가격대와 카테고리,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명절 대표 상품인 복합세트를 재정비했다. 스팸과 함께 런천미트, 요리유, 조미료 등 다양한 제품을 조합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현하면서도 선물세트가 주는 시각적인 풍성함은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기준이 다양해지는 만큼 올해 추석에는 역대 가장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식품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가공식품뿐 아니라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명절 선물의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