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한국체대가 올해 대학 핸드볼 무대에서 나란히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7일 대한핸드볼협회(회장 곽노정)에 따르면 경희대는 전날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6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34-2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학부와 대학2부를 합쳐 총 21개 팀이 참가했다.
경희대와 한국체대는 지난 3월 열린 제8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학 핸드볼 강호의 면모를 이어갔다.
대학2부에서는 서울대가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대학2부 결승에서 영남대를 12-11로 제압했고, 여자대학2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두 종목 모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부문별 최우수선수상은 남자대학부 이민준(경희대), 여자대학부 김가영(한국체대), 남자대학2부 이성호(서울대), 여자대학2부 김한결(서울대)에게 돌아갔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태백시가 재정 지원한 이번 대회는 대학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는 통합대회로 치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