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 생활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 하며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구자철 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 제주대학교 알림이로 활동한다.
7일 제주대에 따르면 전날 제주 그린필드CC 클럽하우스에서 ‘JNU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6 제주대 하영나눔 자선모금 골프대회’와 연계해 열렸다. 양덕순 총장을 비롯해 골프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자철 전 선수에게 제주대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이 수여됐다.
제주SK 유나이티드 FC U-18 코치, 유소년 어드바이저 등 축구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구자철은 2028년 9월 5일까지 2년간 제주대 명예홍보대사를 맡게 된다.
제주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등 세계 무대에서 뛰며 제주 대표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한 구자철 선수의 도전 정신과 성실함이 재학생과 예비 대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특히 제주대는 글로벌 인지도와 선한 영향력을 가진 구자철 전 선수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글로벌 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대는 입학식이나 졸업식, 체육대회 등 대학 주요 행사에 초청하거나 특강을 추진,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 정신을 고취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제주대와 지역사회, 제주SK 유나이티드 FC를 잇는 스포츠-교육-문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구자철은 “제주대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글로벌 거점국립대로서 제주대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양덕순 총장은 “국가대표로서 구 전 선수의 도전과 열정,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라며 “제주대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할 당시부터 사귀던 제주출신 여성과 지난 2013년 6월 결혼, 제주도 사위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