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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청장에 김지용 후보… 국회에 인사청문회 요청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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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수청 안착 적임자”

이재명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으로 임명 제청한 김지용 변호사를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7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7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현지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는 수사 법률 전문가로서 10월2일 출범을 앞둔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하에서 김 후보자는 그간의 수사 경험과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다음 달 2일 중수청 출범까지 25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대통령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 등 후속 절차도 이달 중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뉴시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다음 달 2일 중수청 출범까지 25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대통령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 등 후속 절차도 이달 중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뉴시스

 

앞서 윤 장관은 김 변호사를 첫 중수청장 후보로 이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 출신인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8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에는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했다. 

 

윤 장관은 김 변호사에 대해 “수사, 감찰, 공판 등의 형사사법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온 수사·법률 전문가”라며 “주요 수사기관의 지휘부에서 근무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경험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이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절차를 요청하고, 이후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임기 2년의 초대 중수청장에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