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19세에 데뷔했을 당시 초반에 예상과 달랐던 대중의 반응을 떠올리며 당시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효연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 원본 박물관’에 출연해 소녀시대 활동과 데뷔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연은 “가수가 꿈이라 무대에 선 건데 데뷔 초창기에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것과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전에는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쳤고 춤에도 자신이 있었던 만큼 데뷔하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효연은 당시를 떠올리며 “‘이제 내 세상을 보여줄게’라는 마음으로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대중의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효연은 “모두가 날 좋아해줄 줄 알았다”며 “누가 날 싫어할지, 욕먹을지를 생각하면서 꿈을 그리지는 않지 않냐”고 말했다.
특히 춤과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그는 “처음 나왔을 때 내 춤이 과하다고 하더라”며 “외모나 춤에 대해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못 들었다. 싫다는 사람도 많았다. 그 시간이 좀 길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효연은 “나는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자체 필터링이 된다”며 “내가 노력한 시간을 내가 알기에 언젠가는 알아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2007년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걸그룹이다. ‘Gee’, ‘소원을 말해봐’, ‘Oh!’, ‘The Boys’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효연은 팀의 메인 댄서로 활동했으며, 2016년 솔로 싱글 ‘Mystery’를 시작으로 DJ HYO라는 이름으로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