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해 모금액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8일 제주대에 따르면 지난 6일 재단법인 제주대 발전기금 주관으로 제주그린필드CC에서 ‘하영나눔 자선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립준비청년과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학 교직원뿐만 아니라 동문, 기업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 등 1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비 중 5만원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자동 기부하고 사전 접수와 현장에서 추가 후원이 진행됐다.
후원은 대회가 끝난 뒤에도 이어졌고 7일 기준 총 모금액은 1300만원으로 애초 목표 금액 1000만원을 30% 초과 달성했다.
모금액은 제주대 학생처와 총동창회가 추천한 제주도 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급된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급 대상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하고 열정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졸업생들까지 포함해 더 큰 의미가 있다.
양덕순 총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과 자립준비청년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사회적 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5회차를 맞이한 자선모금 행사는 일회성 모금에 그치지 않고, 대학과 동문·기업·지역사회가 청년의 자립 과정을 함께 지원하는 사회적 연대의 장이라는 큰 의미를 남겼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뒤 주거·생계·취업 등 사회 정착 과제를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청년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후원 대상 숫자를 늘린 것이 아니라, 경제적 부담 때문에 학업과 진로 선택이 흔들릴 수 있는 청년에게 주거·생활·취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