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 이용하세요.”
오는 12월 인천공항에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전용 브랜드 라운지가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이후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이용객들에게 공백없는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얼라이언스와 ‘브랜드 라운지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합병으로 아시아나가 오는 12월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 한 이후에도 라운지 서비스 이용등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스타얼라이언스 이용객들의 여행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항공 동맹체로 현재 20여 개 회원 항공사를 두고 전 세계 190여 개국 120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 중 14개 회원 항공사가 인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얼라이언스는 기존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1터미널 면세구역 4층 42번 탑승구 인근)를 스타얼라이언스 브랜드 라운지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라운지는 아시아나가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하는 12월 17일부터 운영을 개시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이용객들이 공백없이 고품격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라운지는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특정 항공사가 아니라 스타얼라이언스가 직접 브랜드를 부여해 운영하는 ‘스타얼라이언스 브랜드 라운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 항공사와 협업해 전 세계 공항에서 약 1000개의 라운지를 운영 중이지만 스타얼라이언스 브랜드 라운지는 현재 전 세계 6개 공항(파리, LA, 리우데자네이로 등) 밖에 없으며, 인천공항 라운지가 전 세계 일곱 번째 브랜드 라운지가 된다.
스타얼라이언스가 아시아나항공의 탈퇴에도 인천공항에 전용 브랜드 라운지를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은 인천공항이 올해 상반기 국제여객 세계 1위를 기록하고,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인증 최고등급을 5년 연속 획득하는 등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 개설을 통해 양 항공사 통합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여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들이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 및 시설 측면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