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 전국 최초로 조성된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곤충 생산과 가공은 물론 유통까지 아우르는 산업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춘천시 동산면 일원 2만3815㎡ 부지에 조성된 거점단지에는 총 200억원이 투입됐다. 국내 최초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팜과 임대형 스마트팜, 첨단융복합센터를 갖췄다.
도는 거점단지 핵심 시설에 자체 보유 특허 기술 5건을 적용했다. 사육 전 과정에는 AI와 로봇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생육 제어를 구현했다. 또 스마트 안전위생기준을 적용해 제약·식품 대기업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원료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거점단지에서는 식품과 사료는 물론 의약·바이오 소재로 쓰이는 갈색거저리(밀웜)를 사육·생산하게 된다. 농가별로 생산된 밀웜의 품질 편차를 줄이기 위해 거점단지가 우수한 원종을 보급하면 지역 농가는 증식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춘천서 준공… AI·로봇기술 접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