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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낯설었지만 이젠 새로운 도전”… 국민연금 수급자들, AI 성과대회 성황

자서전·음악·영상 직접 제작, 디지털 세대 전환

국민연금 수급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만든 자서전과 음악, 영상 등을 선보이며 은퇴 이후에도 새로운 배움과 도전에 나선 경험을 공유했다.

 

9일 국민연금나눔재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AI 성과대회’를 전날 전주 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수급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열린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AI 성과대회’에서 수급자 등 참석자들이 두 팔을 들어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나눔재단 제공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열린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AI 성과대회’에서 수급자 등 참석자들이 두 팔을 들어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나눔재단 제공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는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사업으로, 전국 45개 수행기관을 통해 1년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 수급자 맞춤형 노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지난 1년간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자서전과 음악, 영상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AI 고민 상담소와 AI 사진관 등 체험 공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급자 토크콘서트에서는 아카데미를 통해 생성형 AI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배우며 은퇴 후에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한 시니어들의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AI 성과대회에 참석한 한 방문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급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민연금나눔재단 제공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AI 성과대회에 참석한 한 방문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급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민연금나눔재단 제공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AI가 낯설고 두려웠지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배우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고,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배우며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흥구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장은 “시니어층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연금 수급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