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김민종, MC몽 고소 취소 "다시 한 번 기회 주고 싶다"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배우 김민종이 가수 MC몽을 고소하지 않기로 했다. 김민종은 지난 1일 MC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었다.

 

김민종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오킴스는 10일 "지난 1일 MC몽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종로경찰서에 제기한 고소를 전날 취소했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넉 달 동안 씻기 어려운 상처와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 후배의 마음을 외면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법적 대응보다 사람을 품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종 측 역시 "MC몽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직접 용서를 구한 만큼 김민종은 후배의 사과와 진심을 받아들이는 한편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기보다는 이번 일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종은 MC몽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이제는 서로를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앞으로 나아가자'는 격려의 뜻을 전했고 오해와 갈등을 매듭지었다"고 했다.

 

MC몽은 지난 5월 소셜미디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연예계 불법도박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김민종이 이들과 연관돼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MC몽의 반복된 김민종 언급에 김민종 측은 "근거 없는 주장으로 38년간 쌓아온 명예가 훼손됐고, 협의 중이던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이 중단되는 등 실질적 피해를 봤다.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원칙대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었다.

 

다만 MC몽이 지난 5일 다시 라이브 방송을 하며 "김민종을 언급한 것 자체가 잘못이었다.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고 오해를 풀었다. 앞으로 관련해 어떤 기사가 나오더라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며 일단락됐다. 김민종 또한 MC몽 사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