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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일본서 글로벌 실무 역량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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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건축∙인테리어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공간 디자인 감각과 실무 시공 역량을 키우고 해외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영진전문대는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학생 9명이 최근 일본 오사카∙교토∙효고 일원에서 5박 6일간 진행한 ‘해외선진기술연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이 미국의 도시 건축가 존 저드가 설계한 오사카 도심재생 복합상업 시설인 난바파크스를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학생들이 미국의 도시 건축가 존 저드가 설계한 오사카 도심재생 복합상업 시설인 난바파크스를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대학 측은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고려해 인테리어디자인과 시공관리 분야의 전공 역량을 현장 중심으로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기간 동안 학생들은 일본의 다양한 선진 건축물과 상업 공간을 밀착 취재하듯 탐방했다. 초고층 랜드마크인 ‘아베노 하루카스’를 비롯해 도심 상업공간 재생의 대표 사례인 ‘난바파크스’, 일본의 대표 건축∙주거자재 기업인 ‘릭실(LIXIL) 오사카 쇼룸’을 방문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나카노시마 어린이 책의 숲 도서관’과 ‘아와지 유메부타이’ 등을 차례로 찾았다.

 

역사와 현대의 조화를 이룬 공간들도 주목받았다. ‘교토 신풍관’에선 기존 건축물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현대적 공간으로 재생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다케나카 목공도구관’에선 일본 전통 목조 건축의 정교한 결합 구조와 목공 기술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업∙문화∙공공시설 등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학생들은 공간의 동선과 구성, 마감재, 조명과 빛의 활용, 건축과 주변 환경의 조화, 시공 디테일 등을 전공 관점에서 분석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건축물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디자이너의 시각과 실제 시공 과정에서 요구되는 정밀한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체감했다.

 

권기태 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건축과 인테리어 공간을 직접 경험하면서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의 언어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시공관리 등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글로벌 교육을 확대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테리어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