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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국회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및 국비 확보 총력전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행보에 나섰다. 

 

임인환(가운데) 의장이 국회에서 피켓을 들고 ‘지방의회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임인환(가운데) 의장이 국회에서 피켓을 들고 ‘지방의회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는 임 의장이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임 의장은 전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국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와 함께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국회와 관계 기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전국 시∙도의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과 권한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와 주민 대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선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의원들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력히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임 의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대구시의 핵심 현안을 챙겼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구의 미래가 걸린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임 의장은 정부 예산안에 대구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비 증액 및 추가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장은 “지방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독립성과 자율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며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선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대구의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