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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가전 박람회 홀린 포항 딥테크기업 ‘4총사’

현지 관람객·바이어, 공동관 ‘발길’
수출·투자 성과… 유럽 진출 본격화

경북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6’에 포항시 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IFA는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 생활 기술 전반을 선보이는 세계 3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다. 포항시 기업 공동관에는 지역 AI·디지털·첨단 기술 관련 4개사가 참가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유럽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에 선보였다.

지난 4일부터 5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6’에 참가한 포항시·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 4일부터 5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6’에 참가한 포항시·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특히 시 기업 공동관은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포항의 미래 산업 기반을 함께 알리는 공간으로 구성해 현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참가 기업의 제품 시연은 현장 관람객과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일부 기업은 현지 관계자와 후속 상담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기반을 다졌다. 공동관 운영으로 참가 기업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현장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전시 종료 후에도 후속 상담, 시장 검증, 투자 유치, 수출 연계 등 성과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방문단은 프랑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와 ‘KSC 파리’를 방문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독일에 공공 디지털 혁신을 실증하는 ‘시티랩 베를린’과 글로벌 혁신캠퍼스 ‘CIC 베를린’을 찾아 AI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자·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IFA 참가 기업의 성과를 후속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