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사장 하형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 전 직원 교육 등에 나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AI 윤리 준수기관’ 확인 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I 윤리 준수기관’ 확인 마크는 AI의 윤리적 개발·활용과 기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NIA가 운영하는 제도다. 전 직원의 70% 이상이 AI 윤리 교육을 이수하는 등 기관 차원에서 AI 윤리 원칙을 내재화한 경우 확인 마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AI 전환(AX)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성·안전성·투명성·책임성’을 핵심 가치로 삼은 ‘KSPO AI 윤리 원칙’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에게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했다.
AI를 도입하거나 활용하는 업무 절차서도 별도로 제작했다. AI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업무를 점검하고, AI 윤리 원칙 내재화를 위한 캠페인과 직무별 필수 교육과정도 운영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AI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윤리 원칙이 정착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 과정에 윤리 기준을 적용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스포츠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AI 윤리 원칙을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